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7월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약대생으로 선정된 9명에게 지난 6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일본 도쿠시마에 위치한 오츠카제약의 연구시설 및 의약품제조공장,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을 돌아보며 오츠카제약만의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시설 견학뿐 아니라 젊은 연구원들과 교류회, 오츠카제약의 블록버스터 품목인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의 개발자 중 1명인 오츠카제약 연구부문 키쿠치 테츠로 박사의 강연 등 약대생들이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오츠카제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PYLA 우수 약대생에게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행사에 참여한 정상원 삼육대학교 학생은 "오츠카제약의 생산 및 연구 시설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의 방문을 통해 오츠카제약의 규모와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구원들과 교류회를 통해 약학도로서의 미래를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의 임상 인프라를 적극 활용, 글로벌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제조 시설의 확대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팜영리더아카데미(PLYA) 우수 약대생으로 선정된 9명의 약대생들이 6일 일본 도쿠시마 오츠카제약을 견학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오츠카제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