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보다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50% 늘려 내놓는다.
특히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 세트를 2013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내놨다. 아울러 국내산 사과 11개를 담은 현대 사과 세트(9만5000원), 전복 20마리를 담은 알뜰 전복 세트(8만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손질한 제주손질가자미 세트(10만원)도 선보인다.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를 전년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이상 확대·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 로스 0.9㎏,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28만원), 1등급 찜갈비 1.1㎏, 1등급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34만원) 등이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감안한 프리미엄 소용량 상품을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숯석쇠에 구운 연어 12토막을 담은 참숯 연어구이 세트(12만원), 33㎝ 이상 국산 민어를 말린 민어 굴비 실속 세트(8만5000원),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세트'(8만원) 등이 있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에 가치소비를 더한 가심비 열풍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도 내놓는다. 전통방식으로 볏짚을 끓여 먹여 키운 화식한우에 남고매실로 숙성한 간장을 더한 명인명촌 매실간장 화식한우 소불고기(10만원), 5년을 숙성한 조선 명주 이강고(750㎖)와 화식한우 육포를 함께 담은 명인명촌 이강고·화식한우 육포(15만원)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연화 간편식을 선보인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다. 대표 상품은 더 부드러운 갈비찜 혼합세트(한우갈비찜·소갈비찜·돼지등갈비찜 1.9㎏, 1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1.5㎏, 8만원), 부드러운 한우 꼬리찜(1.8㎏, 14만원) 등이다.
보통 갈비찜이나 꼬리찜은 조리하는데 최소 3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이 제품의 경우 완전 조리한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전자레인지로 5∼6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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