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장기 정보화 비전'
2020년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2020년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금융사 금융감독을 진행할 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또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민원을 분석하고 대부업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챗봇 기반의 민원상담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해킹 공격 방어시스템을 도입한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빅데이터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금융감독연구센터 내 빅데이터 분석팀을 만들어 2020년까지 전 금융권역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식회계와 불공정 혐의거래 모형 개발 등 공시와 조사, 감리업무로 적용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민원 유발 요인에 미리 대비하고, 대부업체 불법 영업을 감시하는 상시 시스템도 올해 도입한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IT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2020년까지 챗봇 기반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거래와 보이스피싱 등을 가상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홈페이지 신고센터를 일원화 하고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계좌, 보험, 연금 등 금융 정보를 조회할 때 한 번만 본인 인증을 받도록 하고, 정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유관기관과의 통합 금융정보 연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변종 악성코드를 분석·탐지·제거할 수 있는 지능형 해킹공격 방어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하고, 24시간 365일 운용되는 해킹 대응 종합상황실을 2020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의 민원 분석을 통해 민원 재발방지와 챗봇 기반 민원상담 서비스로 금융소비자 편익이 높아지고, 권역별로 산재된 정보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감독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감독과 검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빅데이터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금융감독연구센터 내 빅데이터 분석팀을 만들어 2020년까지 전 금융권역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식회계와 불공정 혐의거래 모형 개발 등 공시와 조사, 감리업무로 적용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민원 유발 요인에 미리 대비하고, 대부업체 불법 영업을 감시하는 상시 시스템도 올해 도입한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IT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2020년까지 챗봇 기반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거래와 보이스피싱 등을 가상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홈페이지 신고센터를 일원화 하고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계좌, 보험, 연금 등 금융 정보를 조회할 때 한 번만 본인 인증을 받도록 하고, 정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유관기관과의 통합 금융정보 연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변종 악성코드를 분석·탐지·제거할 수 있는 지능형 해킹공격 방어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하고, 24시간 365일 운용되는 해킹 대응 종합상황실을 2020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의 민원 분석을 통해 민원 재발방지와 챗봇 기반 민원상담 서비스로 금융소비자 편익이 높아지고, 권역별로 산재된 정보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감독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감독과 검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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