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
5가지 힘의 원소 '아콘' 둘러싼 전투
5가지 힘의 원소 '아콘' 둘러싼 전투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물질계와 마법계로 이뤄진 태초의 세계에서 5가지 힘의 원소 '아콘'을 둘러싼 전투가 펼쳐진다.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 속 세상의 이야기다.
마법계 입성이 허락된 자인 스피타트는 마법계의 중심인 '아슈탈'을 지키다가 '아콘'을 만들어 물질계의 칸트라 대륙으로 넘어가 절대군주인 '아크로드'가 된다. 하지만 스피타트는 마법계 입성을 다시 시도하다 자폭하고 이와 함께 5개의 아콘이 대륙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
이 게임은 흩어진 아콘을 차지해 아크로드가 되려는 자와 아콘을 분산시켜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자 간의 기나긴 전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칸트라 대륙에선 인간 종족과 오크 종족이 앙숙이지만, 종족을 초월한 우정을 쌓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인간 종족의 '네이단', 오크 종족의 '왈큐레'다. 둘은 함께 모험을 하다가 각자 아콘 하나씩을 갖게 되고, 이 두 아콘으로 오크 종족을 화해시킨다.
하지만 500여년 후 이들의 후손인 인간 종족의 지안, 오크 종족의 우그드라실이 아콘을 처리하는 문제로 반목하게 된다.
지안은 아콘의 분산을 통해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나, 우그드라실은 스스로 세상의 균형을 유지할 절대군주, 아크로드가 되기로 결심한다.
친구였던 둘의 갈등으로 인간과 오크는 다시 100년을 넘게 이어갈 전쟁을 시작한다.
최민기 웹젠 글로벌사업 2팀 팀장은 "이 게임의 세계관에는 아크로드가 되는 것은 혼자의 힘으론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 게임에서 이용자들의 최종 목표는 절대군주인 아크로드가 되는 것인데, 아크로드가 되려면 이용자들은 길드를 구성해야 하고 길드의 구성원들을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게임 속 세계에서 다양한 관계를 만들고 이를 유지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게임은 웹젠의 온라인게임 '아크로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출시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