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행정타운 인근 부동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형 공공기관과 관련 업체의 밀집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은 물론 교통, 상권, 교육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의 경우 요즘처럼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낮은 공실률과 함께 꾸준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한 '세종법조타운'이 상가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대지면적 3347㎡, 연면적 2만3626.84㎡,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법조타운은 편의점, 베이커리 전문점, 안경점,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세종지방법원, 세종지방검찰청 유관 업무시설 등이 자리할 예정으로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사업지는 세종시 3-3생활권 C5-1,2 블록이며 세종지방법원 및 세종지방검찰청 예정부지가 있는 BRT대로변으로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통한 세종시 진입 첫 관문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세종시는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 등 여러 행정기관이 이전이 활발히 진행되는 고정 배후수요가 많은 투자처로 공공기관 인근 상가의 경우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송파의 문정지구 내 법원, 검찰청 상권과 버금가는 곳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곳"이라며 "세종법조타운은 이전(移轉) 확률이 낮은 주변 공공기관 근무 수요와 인근 첨단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한양수자인, 모아미래도, 중흥S클래스의 근무 수요와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 수요까지 흡수한 세종시 상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세종법조타운'은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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