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대표하는 키워드가 욜로였다면 2018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소확행(小確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확행이란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욜로족과는 비슷한 면도 있지만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두 단어를 보면 결국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들은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함을 느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당당히 어필하는 분위기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더 완벽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에게 상당한 투자를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다.
특히 외모에 대한 관심도 많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보강해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가벼운 시술에서부터 큰 수술을 받기도 한다. 이 중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관련의는 "치아는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첫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 치과를 이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아교정, 치아미백, 심미보철(미니쉬, 라미네이트)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현재 가장 필요한 치료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아와 잇몸 건강에 해를 주는 무리한 시술보다는 건강함과 동시에 심미적인 만족을 이끌어내는 시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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