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취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활발한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실력과 금융회계 관련 경영능력을 갖춘 학생이 일본 현지의 IT, 호텔관광,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현지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면접까지 갖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은 "지식의 양을 늘려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견문을 넓히는 살아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대학의 주요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또 다른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트 앰비션 키시 마사루 대표는 "일본어, 영어 등 언어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재가 많아 일본 취업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며 "학생들에게는 만족도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본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소개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국제 사회를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이버대학교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접목해 외국어계열인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계열인 ▲금융회계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외대는 1월 18일까지 2018-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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