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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163명 임원승진 인사… 성과 낸 하이닉스 `41명` 최다

사장급 · CEO 교체 최소화
40대 젊은 인재 대거 등용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7-12-07 18:00
[2017년 12월 08일자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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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임원 인사

SK그룹이 신규 임원선임 107명 등 모두 163명의 임원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작년 대대적 세대교체로 이번에는 사장급 인사는 최소화했고, 대신 40대 젊은 인재를 대거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조직개편·임원 인사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장급 인사는 승진 4명, 보임 2명이었고, 기존 CEO 교체는 최소화됐다. 사장 인사 대상자 6명은 1962년생이 2명, 1964년생 3명, 1966년생 1명으로 모두 50대 초중반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 사장 인사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50대 젊은 인물로 교체됐고, 이번에도 50대 젊은 CEO가 선임됐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조경목(53) SK 재무부문장이 승진해 맡았다. 조 신임 사장은 SK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SKC, SK증권, SK건설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면서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SK머티리얼즈 신임 사장에는 장용호(53) SK PM2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장 신임 사장은 지난 2015년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등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이다.

안정옥(55) SK C&C 사업 대표와 안재현 SK건설 글로벌 비즈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안 사장은 C&C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추진 가속화, 안재현(51) 사장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 등 포트폴리오 혁신 강화의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 밖에 서성원(53)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모바일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사업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SK플래닛 사장에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이인찬(55)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사장)이 들어갔다.

그룹은 컨트롤타워 격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자리를 바꾸는 변화를 꾀했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현 글로벌성장위원장), ICT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현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글로벌성장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현 ICT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현 에너지·화학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곳은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는 SK하이닉스로 무려 41명이었다. 지주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18명의 승진자를 배출했고, SK하이닉스 모회사인 SK텔레콤은 17명의 승진자만 나왔다. 그룹은 또 신규 선임 임원의 평균 나이가 만 48.7세로 젊어졌으며, 그 중 30%가 70년대 생이라고 설명했다. 최연소 임원은 이종민(39) SK텔레콤 미디어 인프라랩장으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신기술의 자체 개발과 상용화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펙스추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이번 임원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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