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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O·미디어·데이터·플랫폼` 4대축… `공유·협업` 최우선

박정호사장 직속 '테크인사이트'
MNO산하 통합유통혁신단 신설
AI리서치센터, R&D기술력 확보
차세대 5G구축 경쟁 가속도 

강은성 기자 esther@dt.co.kr | 입력: 2017-12-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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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O·미디어·데이터·플랫폼` 4대축… `공유·협업` 최우선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의 모습. 디지털타임스 DB


■SK그룹 임원 인사
SKT, '4대 사업부' 조직개편


[디지털타임스 강은성 기자]SK텔레콤이 기존 조직을 4개 사업부로 재편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G 구축, 인공지능(AI) 및 신사업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담당 임원들도 모두 승진시켜 힘을 실었다.

7일 SK텔레콤은 MNO(통신 네트워크), 미디어. IoT·데이터(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서비스플랫폼의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는 지원부서, 연구개발 등의 공통 조직만 함께 연계하고 사업별 영역은 분리한다.

사실상 '독립체산제'로, 사업부 간 개별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각각 성과를 도출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사업부별로 분리해 철저한 성과주의 경영을 추구하는 것과도 유사한 형태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맡고,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IoT/Data사업부장은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AI사업단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조직개편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주마가편 형태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재도 부동의 이동통신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차세대 통신망인 5G 구축에 경쟁 가속도가 붙어 성과 창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사업부와 IoT·데이터 사업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SK텔레콤이 총력을 기울이는 분야이기도 하다. 5G 시대가 도래하면 5G 망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곳도 이들 사업부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K텔레콤은 대외 경쟁뿐만 아니라 내부 경쟁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각 사업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은 기본이고, 내부 경쟁을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는 조직형태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직간 공유와 협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부장들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팀 단위 조직도 사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개편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MNO사업부 산하에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한다.

통합유통혁신단은 4개 사업부가 공유하는 판매 · 유통 채널 인프라다. 소비자 대상 채널(B2C)과 기업 대상 채널(B2B)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어떤 형태로든 비율이 높아질 '자급제' 시장에도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R&D 기능도 재편한다. AI 리서치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사장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도 신설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의 성장을 테크 인사이트 그룹에서 도맡게 된다.

기존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4대 사업의 핵심 상품 및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기업 이미지를 바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도약 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센터'를 신설한다.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브랜드/디자인 체계를 재정립하고 성장 전략과 연계해 기업 이미지를 혁신해 종합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CEI사업단은 오픈콜라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오픈콜라보센터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외부 스타트업 · 대학 등이 추진하는 변화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SK텔레콤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중심경영실은 고객가치혁신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고객 채널을 담당한다.

SK텔레콤과 자회사 전체의 통합적 협력 관계를 강화 하기 위해 '공유 및 협력형 스태프(Staff) 운영체계'도 도입한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들은 SK그룹 내 ICT패밀리 회사로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신규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은 전무급에서 부사장급으로 승진했으며 노종원 유니콘랩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조영록 CR지원실장, 이성형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관계사 전출)은 각각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윤성은 CR혁신TF장 등을 비롯한 12명의 부장급도 신규 임원(상무급)으로 선임됐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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