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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노래 `하바나`서 영감… 엇갈린 인물들 운명 흥미진진 스토리 완성

로스트 하바나 포 카카오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12-04 18:00
[2017년 12월 05일자 1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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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노래 `하바나`서 영감… 엇갈린 인물들 운명 흥미진진 스토리 완성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하바나 포 카카오(for kakao)' 캐릭터 '레아'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게임 속 세계관 탐구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거기선 모두가 노랠 하고 산대요. 부서지는 파도 앞에 살면서. 가장 낯선 도시, 가장 익숙한 그대와 어때요 멋질 것 같죠."

카카오게임즈가 이달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신작 '로스트 하바나 포 카카오(for kakao)'의 세계는 이 노래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했다.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에서 연인과 함께 보내는 달콤한 여행을 상상하는 아이유의 노래 '하바나'처럼 이용자가 아름다운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스토리 기획은 노래에서 시작했지만, 게임 내에서 여러 인물의 기구한 운명을 적절히 버무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로스트 하바나는 각기 다른 이유로 '별의 크리스탈'을 회수하기 위한 모험 길에 오른 '하바나' 행성의 영웅 △케이 △레아 △이레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젊은 검사 케이는 원로회와 마찰로 감옥으로 향하고, 감옥에서 빼주는 조건으로 '별의 크리스탈' 회수를 명받아 모험을 떠난다.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 이레네는 막대한 돈을 받는 조건으로 이번 모험에 뛰어든다. 마지막으로 대 마법사를 꿈꾸는 소녀 레아는 우연히 케이와 이레네를 만나 길을 떠난다.

이들의 모험은 아주 오래전 운명을 거부한 한 남자로부터 시작했다. 태초 '하바나' 행성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운명의 나무'는 수호의 힘을 통해 고대부터 '하바나'를 지켜왔다. 이 나무는 운명을 관장하며 '선택받은 자'와 '버림받은 자'를 예언했다. '선택받은 자'는 '하바나'를 지켜야 할 운명을 타고난 인물로, '마스터'를 이끌 능력을 가진다.

반면, '하바나'를 위협할 것으로 예언된 '버림받은 자'는 강제 추방당한다. '네메시스'는 운명의 나무에 의해 버림받은 자로 지목된 운명을 거부한 최초의 인물이다. 금기 마법 술을 받아들여 절대 악의 길로 들어선 뒤 '하바나'를 위협했다. 이에 1대 선택받은 자 '쥬완'은 '마스터'들과 힘을 합쳐 '네메시스'에 맞섰고, 13대 선택받은 자 '치호'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전쟁의 시기가 이어졌다.

마침내 14대 선택받은 자 '혜렌'이 '네메시스'를 봉인 직전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네메시스'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딸 '레아'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갈등에 빠진 '혜렌'은 딸을 포기할 수 없었고 결국 스스로 폭파해 '네메시스'를 자신과 함께 사라지게 만든다. 사람들은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준 이 사건을 '별의 폭발 사건'이라 불렀다. 하지만 '별의 폭발 사건'으로 불안정해진 '운명의 나무'는 마력을 방출하게 되고, 특별한 힘을 얻게 된 이들이 어둠의 편에 서서 '하바나' 행성을 오염하기 시작했다. '하바나' 최고 의회인 원로회는 파괴된 '별의 크리스탈'을 회수하기로 하고, 이를 맡을 '영웅'들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자는 이 영웅이 돼 악의 세력과 싸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토리를 구상하는 데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은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며 "등장 캐릭터들이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묘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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