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IP 도용 책임 물을 것"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넥슨이 중국 불법 표절 게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중국에서 수년째 흥행하고 있는 PC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도용한 모바일 게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22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중국 독점 권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게임 지적재산권(IP)을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자체 개발해 한국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게임뿐 아니라 이 게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역시 네오플이 개발하고 중국에서 텐센트에 독점적으로 운영을 위임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에서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과 캐릭터, 그래픽, 게임 시스템 등을 차용해 만들어진 불법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넥슨 측은 덧붙였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일부 회사는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유언비어로 상업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며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 서비스와 관련해 텐센트에 법적 대응을 요청했고 관련 회사에는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게임 도용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블루홀이 개발해 전세계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역시 유사한 설정과 콘텐츠를 앞세운 중국 짝퉁게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2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중국 독점 권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게임 지적재산권(IP)을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자체 개발해 한국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게임뿐 아니라 이 게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역시 네오플이 개발하고 중국에서 텐센트에 독점적으로 운영을 위임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에서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과 캐릭터, 그래픽, 게임 시스템 등을 차용해 만들어진 불법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넥슨 측은 덧붙였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일부 회사는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유언비어로 상업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며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 서비스와 관련해 텐센트에 법적 대응을 요청했고 관련 회사에는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게임 도용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블루홀이 개발해 전세계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역시 유사한 설정과 콘텐츠를 앞세운 중국 짝퉁게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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