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90.4% 성장…이뮨셀-엘씨 월평균 500건 처방 돌파
녹십자셀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9억,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액은 137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해 전년 연간매출 119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4% 증가한 2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8% 감소한 3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분기 녹십자의 CT(셀 테라피)영업을 양수해 매출 단가 상승과 영업 활동으로 처방건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분기 자회사 중단사업손실처리로 인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가 3분기에 월 500건을 처음 돌파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맞춤형 면역항암제다. 이뮨셀-엘씨의 월 평균 처방건수는 2016년 334건 대비 32% 성장한 442건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체결한 중국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의 합작협약으로 최근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미국 메릴랜드주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득주 녹십자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의 국내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세계적인 항암제, 세계적인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3분기 누적매출액은 137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해 전년 연간매출 119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4% 증가한 2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8% 감소한 3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분기 녹십자의 CT(셀 테라피)영업을 양수해 매출 단가 상승과 영업 활동으로 처방건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분기 자회사 중단사업손실처리로 인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가 3분기에 월 500건을 처음 돌파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맞춤형 면역항암제다. 이뮨셀-엘씨의 월 평균 처방건수는 2016년 334건 대비 32% 성장한 442건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체결한 중국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의 합작협약으로 최근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미국 메릴랜드주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득주 녹십자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의 국내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세계적인 항암제, 세계적인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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