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RPG '히트'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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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계관 탐구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에다 여신'이 창조한 인간의 대륙 '인테라'에서 펼쳐진 '히트'의 세계가 '히트 리부트'에서 종족들의 대륙 '엘파란'으로 확장된다. 넥슨의 첫 모바일 흥행작인 '히트'가 오는 16일 대규모 캠페인 '리부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으로 진화를 앞두고 있다.
히트는 2015년 출시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해외에도 진출해 미국,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국가 최상위권의 인기·매출 순위를 석권하며 지난달 기준으로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건을 넘어섰다.
그동안 히트의 여정은 인간들의 대륙인 인테라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에다여신이 창조한 두 세계는 인간과 인간 외 종족의 대륙으로 나뉜다. 에다여신은 천상계인 '라인반트'에서 '세라핌'을 이끌며 두 지상계를 수호했다. 그러나 혼돈의 신 '비르바'가 수하 '이블리스'를 거느리고 천상계를 공격했고 에다여신은 다섯 보주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비르바를 막아냈다. 천상계는 휴전상태가 됐지만, 힘을 쏟아 부은 에다여신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이 사이를 틈타 세라핌의 '말딘'이 에다여신을 밀어내고 보주의 힘을 이용해 신이 되고자 한다. 보주는 세라핌의 손길이 닿으면 소멸해버리기에, 말딘은 지상계 종족을 이용하기 위해 지상계로 보주를 떨어트린다. 하필 보주가 떨어진 세계가 인간들이 사는 인테라였고, 말딘은 보주를 손에 넣기 위해 그 외 종족이 사는 엘파란을 장악하고 인테라 공격을 개시한다. 인테라의 위험을 감지한 대마법사 '아델'은 말딘의 손에 보주가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소녀기사 '피아'에게 보주를 찾도록 한다.
갖은 노력 끝에 피아는 보주를 손에 넣지만, 결국 말딘에게 소멸당하게 된다. 보주의 힘을 흡수한 말딘은 마력의 탑을 세워 힘을 증폭시킬 계획을 세운다.
아델은 말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 나기 위해 여신의 계곡에서 불의 세례를 받은 '신성의 기사'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신성의 기사들로 구성된 결사대는 말딘에 의해 어둠에 잠식된 엘파란으로 향하고, 여기서부터 히트 리부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파란에서 또 다른 적을 만나 싸우는 기사들의 여정을 담은 히트 리부트는 새로운 캐릭터와 추가된 장비로 이용자들을 만난다.
넥슨 관계자는 "히트 출시 2주년을 맞아 리부트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계획"이라며 "신규 대륙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장비를 통해 성장의 재미를, 신규 캐릭터와 신규 스킬 시스템을 통해 더욱 흥미진진한 액션을 경험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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