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9일 국내외 인터넷주소 분쟁 동향 및 분쟁조정 관련 정책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는 '제12회 인터넷주소분쟁해결 국제 콘퍼런스(이미지)'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KISA가 주관하고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와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홍콩·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의 도메인이름 분쟁조정 동향과, 브랜드 관련 도메인 분쟁 등을 다루는 상표권 도메인 분쟁이슈를 주제로 관련 법률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와 토론에는 국내 도메인이름 분쟁 전문가를 비롯해 순드라 래쥬 쿠알라룸프르 지역중재센터 의장, 쟝지에 딩 킹 앤우드멜리슨 변호사, 메리 윙 ICANN 전략기획부장, 캐리 성 홍콩 국제 중재센터 상해사무소 수석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성원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도메인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메인 분쟁의 효과적 해결과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단초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