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채경훈 성남수진점 센터장
창업자 겸 지원 센터장 '변신'
"40~50대도 인터넷 쇼핑 익숙
1인 사무실 수요 더 늘어날듯"
합리적인 택배비 등 만족 높아
창업자 겸 지원 센터장 '변신'
"40~50대도 인터넷 쇼핑 익숙
1인 사무실 수요 더 늘어날듯"
합리적인 택배비 등 만족 높아
■카페24 창업센터
5. 채경훈 성남수진점 센터장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24 창업센터 입주자에서 센터 운영자로 변신한 채경훈 성남수진점 센터장(사진)을 만났다. 채 센터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카페24 창업센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온라인몰 운영과 창업센터 경영을 함께 하고 있다.
채 센터장은 카페24 창업센터 보라매점에 입주해 있다가 올해 5월 성남수진점을 오픈했다. 입주 78석 규모의 성남수진점은 현재 77%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채 센터장은 "창업센터의 서비스 구성이 체계적이어서 직접 센터장이 돼 운영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면서 "40∼50대도 인터넷쇼핑을 익숙하게 하는 상황에서 퇴직자·창업희망자의 1인 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봤다"고 오픈 이유를 설명했다.
합리적인 택배비와 스튜디오 촬영 지원, 센터 매니저 상주 등에 대해 입주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도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온라인에서 건강식품 업체 W&S를 운영하던 채 센터장은 합리적인 택배비 때문에 카페24 창업센터 입주를 결정했다. 그 결정이 창업자 겸 창업을 지원하는 센터장으로의 변신을 이끈 것이다.
그는 센터의 특장점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온라인 창업자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다 전자상거래 영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카페24의 교육·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채 센터장은 "단순히 임대공간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고객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를 해주는 게 매력"이라며 "무료 스튜디오 사용, 카페24 교육프로그램 무료 수강, 전문 컨설턴트의 1:1 컨설팅 등은 독보적"이라고 밝혔다.
1인 창업자가 많은 성남수진점에서는 대면·비대면의 다양한 소통이 이뤄진다. 채 센터장이 평소 센터에 있으면서 입주자와 만나고 요청사항이 있으면 바로 반영한다. SNS를 통하기도 한다.
채 센터장은 "택배·세무 등의 업무를 센터가 지원하면서 입주사는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 있다"며 "또 입주사의 매출이 점점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 소식이 전해질 때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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