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명동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개최한 콘퍼런스 '이노베이션 서밋:빌딩, 파워, 머신'에서 이원기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매니저(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전기배전기기, 제어기기, 계측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IoT의 기본은 단순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는 게 아니라 '정보' 자체를 실시간 전송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에코스트럭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을 상징하는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이다. 이 오픈 플랫폼은 IoT 지원과 상호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산업자동화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IoT에서 정보를 강조한 점도 이 때문이다. 일례로 대형 빌딩엔 전력서버, 주차관리서버, 관제서버, 보안서버 등 다양한 서버가 각각의 역할에 맞게 기능한다. 그러면서도 IoT가 완성되려면 네트워크로 묶인 서버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유기적으로 구동돼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식 슈나이더일렉트릭 본부장과 채교문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17개의 세미나 세션이 진행됐다. '에코스트럭처 빌딩&파워트랙'과 '에코스트럭처 머신' 등 2개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IoT와 더불어 에코스트럭처 엣지 컨트롤, 혁신 고압 배전반, 냉각시스템 솔루션 등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보유한 산업 솔루션, 시스템 제품이 소개됐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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