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당한 딜러사와의 공임비 담합에 전면 부인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8개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들의 공임 인상 담합을 교사했다는 공정위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공임의 책정과 관련한 벤츠코리아와 딜러사간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결과로 사료된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와 다임러는 딜러에게 워런티와 보증서비스 기간 내 공임을 지급해야하는 당사자다. 이에 따라 공임 인상을 주도할 동기나 담합 행위를 교사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공임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는 설명이다.
벤츠코리아 측은 또 이번 공정위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에 상위 법원에 항소해 입장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양혁기자 mj@dt.co.kr
벤츠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8개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들의 공임 인상 담합을 교사했다는 공정위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공임의 책정과 관련한 벤츠코리아와 딜러사간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결과로 사료된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와 다임러는 딜러에게 워런티와 보증서비스 기간 내 공임을 지급해야하는 당사자다. 이에 따라 공임 인상을 주도할 동기나 담합 행위를 교사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공임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는 설명이다.
벤츠코리아 측은 또 이번 공정위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에 상위 법원에 항소해 입장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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