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중기에 우대보증 지원

입력: 2017-09-25 09:38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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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KEB하나은행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보, 평창조직위와 KEB하나은행은 올림픽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2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조직위가 추천한 올림픽 관련 산업 영위기업, 인프라 구축기업 및 강원도 소재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기보는 KEB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료 감면(0.3%P) 등 5년간 우대 지원하고, KEB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조직위원회 추천기업·인프라 구축기업 및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 기업당 지원 한도는 50억원이다. KEB하나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12억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를 연 0.2%포인트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보는 기업들에 보증료를 3년간 연 0.3%포인트씩 감면한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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