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민국 차기성장동력, 북방경제협력에 달려있다'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방경제협력 분야로 제안한 9개의 다리 프로젝트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러시아 극동개발부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극동개발 협력 전담기구로 지난달 말에 신설했다. 이 행사에는 기업과 학계, 관련부처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가스, 전력, 철도, 항만, 북극항로, 조선, 농·수산업, 일자리 등 9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으로 무역시장 다변화 등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이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방경제협력 분야로 제안한 9개의 다리 프로젝트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러시아 극동개발부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극동개발 협력 전담기구로 지난달 말에 신설했다. 이 행사에는 기업과 학계, 관련부처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가스, 전력, 철도, 항만, 북극항로, 조선, 농·수산업, 일자리 등 9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으로 무역시장 다변화 등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이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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