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콘빠톰 체육관에서는 20~24일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 아시아 예선 2라운드 B조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20일 (이하 한국시간) 1차전에서 북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김연경은 3차례 서브에이스 포함 14점, 김수지는 1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2세트 25-23이 한국 여자배구와 북한의 격차가 가장 근소했다.
아시아 예선 A·B조 1·2위에는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 여자배구는 1967·1974년 동메달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첫 경기를 잘 치른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이란과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과 3차전은 23일 오후 5시30분 이어진다. 이번 예선 개최국인 태국과 마지막 경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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