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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럽 학회서 랩스커버리 적용 연구결과 발표

EASD 참가…구연 1건·포스터 2건 발표 

김지섭 기자 cloud50@dt.co.kr | 입력: 2017-09-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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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자체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EASD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와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의 동물실험(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 연구결과 2건을 구연과 포스터 형식으로 각각 발표했으며,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 연구결과 1건은 포스터로 발표했다.

먼저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 연구결과에 대한 구연 발표는 13일(현지시간) 최인영 한미약품연구센터 이사가 진행했다.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 물질이다.

최인영 이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영역으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 등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한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를 NASH 동물 모델에 투여한 결과, 기존 GLP-1 단일제 대비 우수한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에서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간 섬유증 개선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임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동물모델에 LAPS트리플 아고니스트를 투여한 뒤, 신경보호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근본적 치료약물이 없는 파킨슨병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연구결과 1건도 포스터 발표했다.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는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제제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에서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가 생체 유사 환경에서 기존 글루카곤 대비 우수한 용해도 및 안정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고인슐린혈증 동물모델 투여시 지속적인 혈당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활발한 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랩스커버리의 확대 적용 가능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한미약품, 유럽 학회서 랩스커버리 적용 연구결과 발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53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최인영 한미약품연구센터 이사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한미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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