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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25% 아끼고 화질은 더 또렷…SKT·SKB, 신기술 적용

SKT·SKB '고효율비디오 코덱'
옥수수 실시간 채널 12개 적용
같은 방송도 데이터 25% 절약 

강은성 기자 esther@dt.co.kr | 입력: 2017-09-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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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25% 아끼고 화질은 더 또렷…SKT·SKB, 신기술 적용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비디오 코덱(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H.265)을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곳에 오는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모델들이 데이터를 25% 아끼는 신기술 적용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디지털타임스 강은성기자]같은 실시간 방송을 보더라도 '옥수수'에서 보면 데이터를 25% 아낄 수 있다. 동시에 화질도 개선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비디오 코덱(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H.265)을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곳에 오는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HEVC는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인 AVC(Advanced Video Coding=H.264)보다 압축 효율이 2배 우수하다. 동일한 화질의 콘텐츠라 하더라도 데이터는 절반만 소모된다는 의미다. 또 데이터 용량을 유지하면서 화질을 2배 향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에 HEVC를 적용해 데이터 절감과 화질 개선 모두를 추진하기로 했다. 초고화질(풀HD) 및 고화질(HD) 급 영상의 경우 데이터는 25% 절감되도록 하는 한편, 화질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단 화질 개선 필요성이 높은 SD와 LD 급 화질은 기존 데이터 전송률을 유지하며 화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HEVC가 적용된다.

HEVC는 드라맥스, JTBC, tvN 등 실시간 트래픽 상위 12채널에 우선 적용된다. 이들 채널은 옥수수 실시간 트래픽의 50%를 차지한다.

김문철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동영상의 특성에 따라 HEVC 표준 기술로 화질을 개선하거나 데이터를 절감하도록 비중을 조절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HEVC 서비스가 일부 제공된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확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4년 6월 이후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에 HEVC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디코더칩이 탑재되면서 HEVC 기반 콘텐츠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동영상 전송기술 개선은 삼성전자 갤럭시 S5(광대역 LTE-A) 이후 모델과 LG전자 G4 이후 모델 등 총 27종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 중에는 약 700만명 정도가 해당한다.

SK텔레콤 측은 "가입자들이 '옥수수'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HEVC 기반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면서 "기술적 최적화 과정을 거쳐 HEVC 적용 기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 통신사 이용자도 '옥수수'를 이용할 경우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옥수수' 이용자 중 SK텔레콤 외 가입자 비중은 13%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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