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넷마블게임즈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
24일 넷마블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3일 정오에 출시된 이후, 18시간만에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넷마블은 앞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또 한 번의 추가 서버증설도 검토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이용자가 몰려 기존에 준비한 서버 40대에서 60대로 증설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도 최단기간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하는 지역마다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안정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볼루션은 지난 23일 기준 대만, 홍콩, 싱가포르 양대 앱마켓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내 북미·중국 시장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출시 이미지<넷마블게임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