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의 금융자동화사업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이 선정됐다. 에이텍은 LCD기기 제조업체로, 지난 1993년 LG전자 출신이 설립해 최대주주로 있다.
17일 금융IT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금융자동화(ATM)사업담당 조직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을 선정하고 이날 오후 사내에 발표했다.
금융IT 업계 한 관계자는 "당일 오후 회사 측이 해당 직원들에게 ATM사업담당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이 선정됐음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 한 달여 만, LG엔시스로부터 사업부를 인수한 지 3년 8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LG CNS는 김영섭 현 사장 취임 후 유세스파트너스·에버온 등 자회사 한계사업 매각을 통해 경영 효율화 작업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실적을 거뒀다.
한편 LG CNS 사측과 직원 간 처우 관련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내부적으로 추가 정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노측은 직급별로 고용유지, 위로금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17일 금융IT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금융자동화(ATM)사업담당 조직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을 선정하고 이날 오후 사내에 발표했다.
금융IT 업계 한 관계자는 "당일 오후 회사 측이 해당 직원들에게 ATM사업담당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이 선정됐음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 한 달여 만, LG엔시스로부터 사업부를 인수한 지 3년 8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LG CNS는 김영섭 현 사장 취임 후 유세스파트너스·에버온 등 자회사 한계사업 매각을 통해 경영 효율화 작업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실적을 거뒀다.
한편 LG CNS 사측과 직원 간 처우 관련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내부적으로 추가 정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노측은 직급별로 고용유지, 위로금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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