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과 자사주 추가 매입ㆍ소각 결정에도 5영업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08%, 2000원 내린 24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및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결정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장중 상승세를 접고 하락 반전해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속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보합 정도에서 물량 소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호재가 있더라도 장기간 보유해서 지금 가격에 던지겠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는 증시 격언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 소식 등이 시장에 충분히 오픈 됐던 점을 이유로 제시하는 분석도 있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주가는 단기적인 뉴스나 재료들이 반영되는데 뉴스의 흐름으로 매매하는 투자자들도 있다"면서 "뉴스가 다 오픈 됐고 추가적인 호재 없이 한동안은 재료 공백 때문에 주가가 제한된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은 물량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08%, 2000원 내린 24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및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결정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장중 상승세를 접고 하락 반전해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속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보합 정도에서 물량 소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호재가 있더라도 장기간 보유해서 지금 가격에 던지겠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는 증시 격언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 소식 등이 시장에 충분히 오픈 됐던 점을 이유로 제시하는 분석도 있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주가는 단기적인 뉴스나 재료들이 반영되는데 뉴스의 흐름으로 매매하는 투자자들도 있다"면서 "뉴스가 다 오픈 됐고 추가적인 호재 없이 한동안은 재료 공백 때문에 주가가 제한된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은 물량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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