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인터넷포털 다음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4일 카카오다음(이하 다음)과 보험다모아 정보 연계를 위한 보험상품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포털 검색창에 '보험다모아'를 입력하거나 보험다모아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 후 사이트에 접속해야 '자동차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음 검색창에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료' 등의 검색어만 입력해도 곧바로 보험다모아의 자동차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 이용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를 알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포털인 다음에서 자동차 보험 연관 검색어만 입력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하고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손보협회는 향후 카카오톡 더보기 내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플러스 친구'를 개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다모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소비자들에게 보험가입 유의사항, 금융 꿀팁 등 유용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생·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등 타 보험상품에 대한 인터넷포털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과 올해 중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서비스 연계 시 발생되는 포털업체의 비용 부담에 대한 보존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비용이 책정된 다음과 먼저 연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약 3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다만 포털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네이버와의 보험다모아 서비스 연계는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보험다모아가 포털에 들어올 경우 기존 광고 수입이 줄어든다며, 이를 보전하기 위해 클릭당 6000~7000원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보험업계는 공익적인 측면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수수료를 무료화하거나 최소한의 수수료만을 받을 것을 요구하면서, 쉽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nsu@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4일 카카오다음(이하 다음)과 보험다모아 정보 연계를 위한 보험상품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포털 검색창에 '보험다모아'를 입력하거나 보험다모아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 후 사이트에 접속해야 '자동차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음 검색창에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료' 등의 검색어만 입력해도 곧바로 보험다모아의 자동차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 이용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를 알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포털인 다음에서 자동차 보험 연관 검색어만 입력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하고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손보협회는 향후 카카오톡 더보기 내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플러스 친구'를 개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다모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소비자들에게 보험가입 유의사항, 금융 꿀팁 등 유용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생·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등 타 보험상품에 대한 인터넷포털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과 올해 중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서비스 연계 시 발생되는 포털업체의 비용 부담에 대한 보존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비용이 책정된 다음과 먼저 연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약 3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다만 포털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네이버와의 보험다모아 서비스 연계는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보험다모아가 포털에 들어올 경우 기존 광고 수입이 줄어든다며, 이를 보전하기 위해 클릭당 6000~7000원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보험업계는 공익적인 측면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수수료를 무료화하거나 최소한의 수수료만을 받을 것을 요구하면서, 쉽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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