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6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총 135만유로(약 17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세계 66개국의 1278명 선수가 51개 종목에 참가한다.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 임직원 7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CNC밀링 등 6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이 숙련기술을 통해 장래 진로를 개척하는 데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신념을 갖고 중동 최초로 열리는 아부다비 대회를 후원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해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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