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섯 번의 타석 중 4번을 출루에 성공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50에서 0.252로 조금 올랐다.
상대가 좌완 웨이드 마일리를 선발로 내 1번이 아닌 2번으로 출전한 추신수는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4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와 5회에도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3개의 볼넷으로 눈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추신수는 7회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5대9로 뒤진 9회 초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상대 마무리 잭 브리튼의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추신수를 제외한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50에서 0.252로 조금 올랐다.
상대가 좌완 웨이드 마일리를 선발로 내 1번이 아닌 2번으로 출전한 추신수는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4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와 5회에도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3개의 볼넷으로 눈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추신수는 7회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5대9로 뒤진 9회 초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상대 마무리 잭 브리튼의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추신수를 제외한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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