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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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여름철 차량 에어컨 악취는 에어컨을 사용한 이후 냉각 상태의 증발기가 상온의 대기와 접촉하며 수분이 맺혀지는 결로가 대기 중의 먼지와 결합해 다양한 유해균이 증식하는 데서 비롯된다.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지 못하는 소비자는 그동안 에어컨 필터 교체 등 지속적이지 않은 일시적인 방법에 의존해왔다.
아이트로닉스의 애프터블로우 ITBM-100은 자동차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 송풍용 모터를 자체 전원으로 구동해 에어컨 증발기를 강제 건조 시켜 에어컨 내부 증발기의 결로를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내장 충전배터리를 주행 중에 충전하고 시동이 꺼진 후에는 자체 충전된 전력으로만 작동하는 공급 방식에 따라 차량배터리 방전 위험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출고 차량이나, 에바클리닝 직후 차량에 장착하면 악취 방지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한다.
아울러 친환경, 무공해의 순수 대기 건조방식으로 동작 중 유해물질 배출이나 추가 오염원 제공의 우려가 전혀 없다.
옥션, G마켓, 11번가, 신세계몰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제휴 대리점을 통해 구입 및 장착이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16만9000원으로 장착비는 별도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황사, 미세먼지, 곰팡이 등 점차 오염되는 대기환경 속에서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차량 내부 환경으로까지 상승함에 따라 약 2년여에 걸친 시장조사 및 기획 개발을 통해 마침내 출시하게 됐다"며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추가 출시해 제품군에 대한 선도적 기업의 위상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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