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코트라(KOTRA)가 영국 여왕의 차로 불리는 재규어랜드로버에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납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코트라는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코벤트리시 자동차박물관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의 재규어랜드로버 납품 지원을 위해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재규어랜드로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진행하는 첫 자동차부품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인 이 행사에는 LS엠트론과 성우하이텍 등 엔진, 파워트레인, 자율주행, 내·외장 등을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18개사가 참가한다. 재규어랜드로버에서는 랄프 스페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글로벌 구매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한 부품업체들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엄격한 사전 심사기준을 통과해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히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개막식과 한국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재규어랜드로버 구매이사들의 국내 참가기업 부스투어, 1대1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한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1분기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으나 주력수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 부품은 0.8% 소폭 증가에 그쳐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코트라는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코벤트리시 자동차박물관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의 재규어랜드로버 납품 지원을 위해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재규어랜드로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진행하는 첫 자동차부품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인 이 행사에는 LS엠트론과 성우하이텍 등 엔진, 파워트레인, 자율주행, 내·외장 등을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18개사가 참가한다. 재규어랜드로버에서는 랄프 스페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글로벌 구매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한 부품업체들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엄격한 사전 심사기준을 통과해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히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개막식과 한국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재규어랜드로버 구매이사들의 국내 참가기업 부스투어, 1대1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한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1분기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으나 주력수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 부품은 0.8% 소폭 증가에 그쳐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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