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와 KT노동조합은 노사공동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롱 속에 잠자는 휴대전화를 수거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노사공동 사회적 활동이다. '리본캠페인'에는 KT와 15개 그룹사 노사가 함께하는 UCC 20개 회원사들도 참여한다.
KT노사는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전화를 기부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부된 휴대전화는 KT 그린센터를 통해 재활용과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KT 사우가족에게 전달된다. 박경윤 KT 노동조합 국장은 "첫 번째 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3차 리본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따뜻한 노사 활동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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