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온라인 판매자 서버이용료 등 부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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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월 취급고 100만원↓ 무료
11번가, 판매대금서도 공제 가능
서비스 과금규정 잇따라 개편
온라인 유통업계가 이달부터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버이용료, 서비스 이용료 과금 규정을 잇따라 바꾼다.

위메프는 이달부터 새로 등록하거나 오픈하는 딜을 대상으로 서버이용료 과금 기준을 바꾼다. 앞으로 판매자 ID당 월 취급고가 100만원 이상이면 매달 9만9000원 상당의 서버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월 취급고가 100만원 미만이면 서버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위메프는 딜별로 90일마다 서버이용료를 부과해왔다. 한 딜에서 1개 이상 팔리면 11만원씩 서버이용료를 받았다. 한 판매자가 여러 개의 딜을 올릴 경우, 딜별로 서버이용료를 내야 해 비용 부담이 컸다. 쿠팡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면 월 5만5000원씩 서버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티몬은 첫 달에 11만원을 부과하며 매달 3만3000원씩 서버이용료를 받고 있다.

위메프는 과금 기준 개편으로 서버이용료 부담을 덜어주면 판매자들이 더 많은 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딜이 늘어나면 소비자들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MD들이 판매자들과 더 편하게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딜 대신 ID별로 서버이용료를 받을 경우,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민호기 위메프 홍보팀장은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판매자들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과금 기준을 바꿨다"고 말했다.

11번가는 다음 달부터 판매이용약관을 개정, 판매자에게 정산할 때 판매대금에서도 서비스 이용료를 공제할 수 있도록 약관을 구체화한다. 그동안 정산 시 구매자에게서 예치받은 금액에서 서비스 이용료를 공제할 수 있다고 규정했지만 여기에 판매대금도 추가한 것. 현재 G마켓도 판매대금이나 판매예치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판매자에게서 서비스 이용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료에 11번가가 진행하는 광고·프로모션·검색 이용료 등 판매촉진서비스 이용료도 포함하도록 명문화한다. G마켓도 판매서비스이용료와 더불어 할인쿠폰·스마일포인트·프리미엄 전시권·미니숍 로고 등 부가서비스이용료를 서비스 이용료로 받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모션 대행비 수수료를 광고비로 취급했지만 앞으로는 수수료로 분류하기로 했다"며 "내부적으로 관리 정책이 바뀌었으며 판매자와 고객에게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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