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일이 포함된 5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은 여느 해보다 공휴일이 많아 산을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산나물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객까지 늘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산림 내 불법행위, 화기물 소지 입산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의 위법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또 산 중턱에서 발생하는 입산자 실화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화에 애로를 겪는 만큼 산불 취약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전국 30분 이내 진화헬기 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주축으로 산불감시와 지상진화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림 내에서 인화물질 소지와 불을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5월은 여느 해보다 공휴일이 많아 산을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산나물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객까지 늘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산림 내 불법행위, 화기물 소지 입산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의 위법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또 산 중턱에서 발생하는 입산자 실화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화에 애로를 겪는 만큼 산불 취약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전국 30분 이내 진화헬기 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주축으로 산불감시와 지상진화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림 내에서 인화물질 소지와 불을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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