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12.5% 오른 27달러 전망
모바일 D램 5%이하 상승 예상
모바일 D램 5%이하 상승 예상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인 D램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 PC용 D램의 주력 제품인 4GB DDR4 D램 모듈의 평균 계약가격을 전 분기보다 12.5%(3달러) 상승한 27달러로 전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일부 제조사들이 최첨단 미세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빡빡한 공급 여건이 개선할 것이란 기대가 깨졌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 측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18나노와 17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을 생산하면서 공급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샘플링과 수율(양산제품의 비율)에서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이 계속 빠듯한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버용 D램의 2분기 평균판매가격도 수요보다 공급이 더 늘면서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출하량 증가율이 완만해지면서 모바일 D램은 5% 이하의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이처럼 D램의 호황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이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2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 PC용 D램의 주력 제품인 4GB DDR4 D램 모듈의 평균 계약가격을 전 분기보다 12.5%(3달러) 상승한 27달러로 전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일부 제조사들이 최첨단 미세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빡빡한 공급 여건이 개선할 것이란 기대가 깨졌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 측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18나노와 17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을 생산하면서 공급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샘플링과 수율(양산제품의 비율)에서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이 계속 빠듯한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버용 D램의 2분기 평균판매가격도 수요보다 공급이 더 늘면서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출하량 증가율이 완만해지면서 모바일 D램은 5% 이하의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이처럼 D램의 호황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이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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