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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 창작자, `이모티콘`으로 수익 창출

감정표현 새 수단으로 자리매김
웹툰·캐릭터 제작 등 부가 수익
카카오, 스튜디오 신설 창작 지원
네이버, 크리에이터스 마켓 운영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04-18 15:58
[2017년 04월 19일자 1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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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 창작자, `이모티콘`으로 수익 창출
카카오의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이미지 <카카오 제공>

포털 - 창작자, `이모티콘`으로 수익 창출
네이버 라인의 '크리에이터스 마켓' 이미지 <라인 제공>

포털 - 창작자, `이모티콘`으로 수익 창출
18일 카카오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이모티콘 작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스 데이'에서 임지훈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모바일 메신저가 일상화되면서 이모티콘이 감정표현의 새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덩달아 이를 유통하는 플랫폼 업체도 창작자와 '상생'을 내세우며 이모티콘 사업으로 수익을 꾀하는 모양새다.

18일 카카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이모티콘 작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스 데이'(Emoticon Creators Day)를 개최하고 창작과 수익이 연결되는 '이모티콘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젠 이모티콘이 없는 세상은 생각해볼 수 없다"며 "이모티콘으로 시작해 웹툰, 게임 등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카카오가 플랫폼으로서 돕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매자는 누적 1400만명에 달한다. 구매 건수는 작년 기준 2900만 건을 돌파하면서 매년 40%씩 성장(2014년 1200만건·2015년 1800만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5월부터는 멜론,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이모티콘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카카오는 지난 17일부터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해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을 개설했다.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존 이모티콘 작가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자도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안부터 심사과정, 결과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심사에 통과된 이모티콘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네이버도 이 같은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라인 스티커(이모티콘) 오픈 플랫폼은 특히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켓은 누구나 라인이 제시한 규정에 맞게 스티커를 디자인하고 이를 등록해 다른 이용자에 판매할 수 있는 창구다. 마켓 출시 1년 만에 10만개 이상의 스티커가 등록됐고, 156여 개 국가에서 39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크리에이터로 등록했다. 마켓을 통해 발생한 전체 매출은 89억4000만 엔(약 936억원)을 넘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창작자로 직업을 전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인기를 얻은 이모티콘을 활용한 웹툰, 캐릭터 상품 등이 제작되면서 회사와 작가가 부가 수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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