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업체와 자금 지원 등 협약
2020년까지 300개사 육성 목표
2020년까지 300개사 육성 목표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제1차 한전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8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300개사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한전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기업별 2년 동안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혁신센터에 입주 사무실 제공과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중소기업 연구개발(R&D)협력, 수출 파일럿 프로젝트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이 가지고 있는 전력빅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청, 대 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에너지 분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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