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마산 가포신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유럽으로 처음 선적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이번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 1793대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 등 북유럽까지 확대해 올 연말까지 약 3만대를 유럽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작년부터 시작한 남미, 중동, 호주 지역을 포함해 올해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을 예상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전사물류담당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 주도하에 개발한 QM6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 대규모로 수출한다는 것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QM6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로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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