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28대로 늘었고,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 역시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189석 규모)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오는 31일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하계기간 증편 노선에 투입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간 도입대수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6대를 도입해 32대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연간 단위로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여객 1000만명 수송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보유항공기가 30대를 넘는다"며 "정기노선수는 50개 안팎을 운영하는 등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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