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위에동은 국내 준중형차급에 해당하는 C2 로우(low) 차급 중국 전용 신차로,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특화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중국 C2 차급은 지난해 전년보다 9.2% 성장한 674만대가 팔리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는 '더욱더 가슴 뛰게 하다'를 출시 표어로 내걸고 올 뉴 위에동의 출시 전부터 전국 주요 매체 200여명 기자 초청 시승행사, '심동가족' 선발 디지털 캠페인 등 활발한 사전 마케팅을 벌여왔다. 현대차는 이 차의 타깃 고객층인 중소도시 젊은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이징현대 총경리 장원신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올 뉴 위에동은 동급 최대 공간성 등 기본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중국 전용 경제형 패밀리 세단"이라며 "젊은 패밀리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