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빅데이터 명품화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의료 빅데이터 생산체계 구축과 측정표준기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표준화 확립 등에 필요한 기술개발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안봉영 표준연 박사의 '의료 빅데이터 명품화 기술개발 전략'과 최병욱 연세대 교수의 '의료영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원재 삼성서울병원 교수, 장세경 중앙대 교수, 방건웅 뉴욕주립대 교수, 김용태 표준연 박사, 이석래 미래부 과장, 염민섭 보건복지부 과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의료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다.
박상열 표준연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의료 빅데이터의 표준화 확립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등이 주최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