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 '김과장' 첫 방송
KBS 제공
KBS는 25일 밤 10시 KBS 2TV에서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부정과 부패를 당연시하는 현 사회의 암면들을 통렬하고 유쾌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김성룡 역은 배우 남궁민이 맡았다. 남궁민은 첫 촬영부터 파출소 유치장에 갇혔으면서도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김성룡의 능청스러운 자태를 연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TQ그룹 재무이사로 스카우트 되는 서율역은 이준호가 맡는다. 이준호는 날카롭고 빈틈없는 성격의 소유자 서율역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와 카리스마, 리더십까지 고루 겸비한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은 남상미가, 검찰 특수수사부 회계범죄팀 신입 수사관으로 TQ그룹 회계팀에 인턴으로 잠입한 홍가은 역은 정혜성이 맡아 열연한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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