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20일 제362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인쇄제판용 평면모양 사진플레이트(옵셋인쇄판)의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산 옵셋인쇄판은 덤핑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무역위는 판단했다. 이에 기획재정부에 5.73~10.00%의 잠정덤핑방지관세율을 건의하기로 했다.
옵셋인쇄판은 알루미늄 평판에 감광재를 도포한 감광성 인쇄용 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빛에 노출해 해당 부분의 감광층 표면을 제거하고 그 위에 잉크를 도포해 인쇄물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옵셋인쇄판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300억원(약 2만톤)이고 중국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70%로서, 조사 대상기간인 2013~2015년 및 지난해도 중국산 제품의 수입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현지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중국산 옵셋인쇄판은 덤핑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무역위는 판단했다. 이에 기획재정부에 5.73~10.00%의 잠정덤핑방지관세율을 건의하기로 했다.
옵셋인쇄판은 알루미늄 평판에 감광재를 도포한 감광성 인쇄용 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빛에 노출해 해당 부분의 감광층 표면을 제거하고 그 위에 잉크를 도포해 인쇄물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옵셋인쇄판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300억원(약 2만톤)이고 중국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70%로서, 조사 대상기간인 2013~2015년 및 지난해도 중국산 제품의 수입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현지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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