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허리를 다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결장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16일(한국시각) 매킬로이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허리 부위를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레임 스톰(잉글랜드)과 연장 승부까지 가서 접전을 펼쳤지만 대회 도중 중도 기권을 고민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일단 척추 관절 부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MRI 진단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이번 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진다.
매킬로이는 "HSBC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올 한 해 많은 대회에 참가해야 해서 길게 봐야 할 필요도 있다"며 "아무튼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16일(한국시각) 매킬로이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허리 부위를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레임 스톰(잉글랜드)과 연장 승부까지 가서 접전을 펼쳤지만 대회 도중 중도 기권을 고민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일단 척추 관절 부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MRI 진단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이번 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진다.
매킬로이는 "HSBC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올 한 해 많은 대회에 참가해야 해서 길게 봐야 할 필요도 있다"며 "아무튼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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