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엣지랭크 "SNS 광고마케팅 시장 이끌 것"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소셜미디어 콘텐츠 통해 브랜딩 최적화
맞춤형 디지털미디어 마케팅 전략 제공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전분야 대상
전문가·트렌드세터 확보 해외시장 개척
엣지랭크 "SNS 광고마케팅 시장 이끌 것"
엣지랭크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제작한 SNS상의 다양한 콘텐츠. 엣지랭크 제공

엣지랭크 "SNS 광고마케팅 시장 이끌 것"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해 내놓은 '소비자행태조사'를 보면 경기침체 중에도 자기만족과 유행에 민감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4명에 1명꼴로 나타났다. 광고주협회는 소비자들이 불황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복종형, 순응형, 자존형, 부지형 등 4가지로 분류했다. 그 비율은 각각 34%, 25%, 24%, 16%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것은 네 가지 유형 중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불황자존형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였다. 이들의 월 평균소득은 501만원으로 다른 유형보다 20~30만원 가량 많았는데, 자기애가 강하고 유행에 민감하며 경기와 상관없이 자기가 선호하는 소비를 한다는 점이다.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형인 셈이다.

엣지랭크(대표 장정우·사진)는 소비자 행태를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 콘텐츠전략을 통해 브랜딩과 마케팅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홍보 켐페인 조직가'임을 내세운다. '엣지랭크'(Edge Rank)란 원래 가장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을 뜻하는데, 이 회사는 고객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차용해 회사 이름으로 지었다.

엣지랭크는 2012년 8월 기업의 디지털 미디어 담당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했다. 기업 홍보와 광고의 속성을 잘 아는 전문가 그룹이 만든 만큼 고객사들의 마음을 쏙 빼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2013년 매출액이 16억 5000만원에서 2014년 25억원, 2015년 43억원, 2016년 100억원(추정)으로 증가했다.

한 마디로 엣지랭크는 기업이 소셜미디어상에서 원하는 홍보와 광고 모델을 최적화해 개발하고 포스팅하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그룹이라 할 수 있다. 활용하는 플랫폼은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망라한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등 포털 블로그와 카페, 티스토리 등을 포함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을 활용한다. 중국 SNS 웨이보와 유쿠에서도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엣지랭크 자체 채널도 갖고 있다.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한 'EDGES'와 1030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LIKES'라는 뉴스큐레이션 및 콘텐츠 사이트를 운영한다. 푸드콘텐츠에 특화한 'Edcipe'와 '편한식사'라는 채널을 통해서는 음식료품 분야와 레스토랑, 호텔 업계에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엣지랭크는 인터넷과 모바일 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와 제작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영역을 비즈니스 대상으로 한다.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 동영상 제작은 물론 이를 다양한 창구를 통해 확산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통합마케팅캠페인(IMC) 방식이다.
장정우 대표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광고홍보 전략은 고도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이라며 "엣지랭크는 광고기획가(AE), PR 전문가, 미디어전문가, 비디오저널리스트,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뿐 아니라 SNS 메타정보 관리와 기술에도 정통한 엔지니어의 협력까지 필요한 일종의 '종합예술' 기업"이라고 말한다. "고객사의 까다로운 요구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려면 경제 트렌드 뿐 아니라 배후의 사회 정치 문화적 변수들도 감지해 SNS 콘텐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엣지랭크는 현재 56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업종도 다양하다. 자동차 통신 건설 유통 금융 식품 공공분야 등 웬만한 국내 톱 브랜드들과 기관들이 고객사들이다. 엣지랭크는 페이스북이 201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쿠폰광고 서비스에서 온라인 쿠폰 대비 50배 이상의 쿠폰 사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사례는 페이스북글로벌에 스터디케이스로 등재돼 있다. 2015년에는 인스타그램의 국내 베타광고 집행 4개 광고주 가운데 1곳으로 참여했다.

엣지랭크는 우리 기업의 해외 마케팅 동반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3년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남아 5개국에서 벌인 '탑걸 글로벌 캠페인'은 현지에서 선풍적 반응을 일으켰다. 브랜드에 어울리는 국가별 로컬 모델을 선발하는 캠페인이었는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엣지랭크는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장 대표는 "VR과 AR 콘텐츠 확산, 역동적 소비자행동주의에 입각한 캠페인의 등장 등 디지털 소셜미디어 광고홍보업계가 급변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와 트렌드세터들을 더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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