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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전해콘덴서`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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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공업, 자체연구 성과
기존 제품 대비 소형화 구현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국내 최초 개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생산기업 삼영전자공업(회장 변동준)이 자동차 전장부품에 특화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제품명 'BXQ 시리즈'·사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영전자는 BXQ 시리즈 개발을 위해 핵심 재료인 알루미늄 호일(Foil)과 이에 적합한 원부자재 및 설비를 자체 연구 개발했다. 최적의 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소형화를 구현할 수 있었다. 리플 전류(Ripple Current; 정류회로에서 교류를 직류로 정류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충전 및 방전되는 전류) 허용치를 30~40% 향상함으로써 제품수명 연장과 안정적인 콘덴서 기능을 갖게 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운행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는 데 따라,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전자부품이 필요하다. 그리고 전자부품의 전자회로에는 콘덴서가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차량 운행 시 진동 발생으로 전해콘덴서의 고정상태가 불안정해지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특수한 자재인 '내진동 BASE(지지대)'가 개발됐다. 이 자재는 고진동에서 견딜 수 있도록 알루미늄 콘덴서 지지대를 높이고 밑면에 프레임을 장착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양산설비의 자체 개발을 통해 이번 BXQ 시리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동일 품질 수준의 전해콘덴서는 전량 수입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 삼영전자공업의 신제품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세트업체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영전자의 전장부문 매출 증대 및 매출처 다변화로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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