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중국 마케팅 퍼포먼스 강자 `왕홍` 통한 마케팅 급부상

對 중국 마케팅 퍼포먼스 강자 `왕홍` 통한 마케팅 급부상
인터넷 마케팅팀   cskim@dt.co.kr |   입력: 2016-11-29 11:46
對 중국 마케팅 퍼포먼스 강자 `왕홍` 통한 마케팅 급부상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른바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을 내리면서 한류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왕홍 마케팅'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왕홍은 왕뤄홍런의 줄인 말로,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인터넷 생방송과 웨이보, 웨이신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대중과의 접촉면이 넓어 광고, 이커머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패션/뷰티에 이어 핫플레이스, 푸드, 게임 등으로 활동 영역이 더 넓어지고 있어 중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발표한 올해 각 플랫폼 별 사용자 통계(2016 중국 온라인 생방송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왕홍이 출연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수는 전체 인구의 1/4인 3억 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류방송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뉴미디어와 1인 미디어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콘텐츠(뉴스) 플랫폼의 영향력은 왕홍 1인 미디어, 전통미디어 順, 중국 유력 뉴미디어 플랫폼(얼껑, 토우티아오신원, 진르토우티아오 등)이 있다.

따라서 사드로 악화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왕홍과 개인방송을 통한 생방송 플랫폼, 개인 네트워크 웨이상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일, 코오롱은 투에이비(2AB)에서 초청한 왕홍 7명과 함께 한국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진행했다.

새로운 여행 코스, 데이트 코스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브 생방송을 통해 커먼그라운드를 홍보했으며, 이날 라이브 생방송은 약 450만 명이 시청, 900만 명이 좋아요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라이브 채널 홍보뿐 아니라 장소(커먼그라운드)적인 홍보까지 함께 진행되는 일타이피의 홍보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뷰티 업계의 마케팅 트렌드 또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나 판매, 영업망을 활용한 마케팅이였다면 이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왕홍 마케팅으로 전환되고 있다. 단순한 제품 광고가 아닌 체험형 영상 컨텐츠(튜토리얼과 후기 등)를 직접 제작, 바이럴하며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광고모델만 하는 연예인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은 12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왕홍 소피아와 함께 네이처컬렉션 매장 바이럴 영상 필름 제작을 진행했다. '한국 오빠와 힐링 데이트'란 주제로 왕홍 소피아와 한국 오빠가 도산공원, 북촌 한옥마을, 평창동, 명동 네이처컬렉션 매장, 이태원 등 한국 명소를 데이트 하는 컨셉트의 내용이다.

對 중국 마케팅 퍼포먼스 강자 `왕홍` 통한 마케팅 급부상
네이처컬렉션 매장 홍보를 주력으로 진행된 해당 영상 필름은 브랜드와 제품의 광고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요우쿠(youku), 미아오파이(Miaopai) 등 주요 중국 영상플랫폼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투에이비(2AB)는 "최근 뷰티&패션 분야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왕홍이 탄생하는 일련의 패턴을 예의주시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야 할 시점이다"며 "중국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긴밀한 협업을 통한 스토리텔링형 컨텐츠 확보 및 팔로워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투에이비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애경산업, 아이소이, 동화면세점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왕홍 마케팅 서비스를 운영하며 중국 여성들의 여심 공략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매일 달라지는 중국 시장에 빠르게 발맞춰, 왕홍과의 다양한 기획은 물론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중소기업 브랜드의 연합마케팅을 구축하는 중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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