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공공기관에 제품공급 성과
LGU+·제주은행 프로젝트 수주
전승민 "크로닉스 리포트7.0 출시
내년에도 시장 선점하겠다"
LGU+·제주은행 프로젝트 수주
전승민 "크로닉스 리포트7.0 출시
내년에도 시장 선점하겠다"
엠투소프트 제공
■ 집중분석 성장기업
엠투소프트
웹 리포팅 솔루션 선도기업 엠투소프트(대표 전승민·사진)가 HTML5 대응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6.0'과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으로 하반기 들어 상반기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엠투소프트는 최근 GS리테일의 점포 관리 시스템 보고서 출력 부문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GS리테일에 HTML5 대응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6.0'을 공급하고 보고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의 온라인 쇼핑몰 나라장터를 통해서는 최근 경기도 교육청, 충남도청의 시스템 개발에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ActiveX 방식을 HTML5로 전환, 제로 클라이언트 (Zero Client) 통합 리포팅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엠투소프트는 지난 8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와 '크로닉스 리포트 6.0'의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종합 쇼핑몰을 통해 다수의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내왔다.
나라장터를 통해 한국환경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방동원정보체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경남개발공사, 충청남도 공무원교육원, 질병관리본부 등에 크로닉스 리포트를 공급했다. 추가로 연내 최소 4~5 곳에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실적도 나아지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2007년 지사를 세우고 일찌감치 일본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350여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전승민 대표는 "2014년 일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 작년에도 흑자를 달성했다"며 "일본은 한국보다 SW 시장 트렌드가 좀 늦기 때문에 액티브X 같은 이슈가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신규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엠투소프트의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지난 상반기 수행된 SK텔레콤 영업 지원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데 힘입어 LG유플러스, 제주은행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두 곳은 '크로닉스 리포트6.0'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엠투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전자문서 솔루션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6.0'과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Non-ActiveX 시스템 구축에 대응하는 HTML5를 완벽히 지원한다. HTML5 환경에서 취약점으로 대두하고 있는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위·변조 방지 등 강화된 보안 기능 구현과 대용량 보고서 처리 속도 개선으로 타사 대비 ▲출력 속도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기존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과 폼 파일 호환성을 유지하므로 보고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고객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으로 전환하거나 구축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승민 대표는 "국내 경제 침체 상황에서도, ActiveX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와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업 인원 보강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2017년 상반기에는 2015년과 2016년 시장 요구 사항을 반영한 '크로닉스 리포트 7.0'을 출시해 내년에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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