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냉·난방 연료전지 빌딩 등… `기후산업육성모델` 신규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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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에 개발한 기후기술 성과를 연계해 산업화를 추진하는 '기후산업육성모델' 과제 2개를 신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과제는 곡면 형태로 건축물 외벽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도하고 미래부가 연간 25억원씩 총 5년을 지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곡면 태양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빌딩은 현재 개발 단계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과제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냉·난방이 가능한 연료전지 빌딩 기술 개발이 꼽혔다. 기존 연료전지 빌딩은 난방만 가능했지만, 이번 과제로 '삼중열병합' 연료전지 발전 기술을 개발하면 여름철 냉방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빌딩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과제에는 연간 22억원씩 총 4년을 투입한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신규 과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자동차 선루프에 태양전지를 부착해 차량 안의 에어컨과 히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 등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기후산업육성모델 추진을 통해 2030년 연 1000만t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적극 연계·발전시켜 온실가스 감축 및 신산업 창출효과가 큰 기후산업육성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민간으로의 조기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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