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상반기 채용공고 분석
"지역경제 상황따라 일자리수 변해"
"지역경제 상황따라 일자리수 변해"
올 상반기 세종시의 일자리가 65% 증가한 반면, 울산은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수는 지역 경제 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업종과 지역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총 437만496건을 분석했다. 그결과, 전국 지자체별로 살펴봤을 때 채용공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종시 내에서도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두드러져 115.8%가 증가했으며,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종 공고 증가율도 80.9%로 높게 기록됐다.
이외에도 채용공고가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광역시(21.2%), 경기도(20.5%), 대전광역시(20.3%) 등이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해 채용공고가 감소한 지역은 울산광역시가 -14%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지역 내 채용공고의 33.8%를 차지했던 '제조·통신·화학·건설' 업종 공고의 24.9%가 감소하며 전체 채용공고의 감소를 이끌었다.이어 경상남도(-6.9%), 대구광역시(-1.0%) 등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국 업종별로는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IT·정보통신 업종 공고 증가율은 39.1%로 4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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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업종과 지역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총 437만496건을 분석했다. 그결과, 전국 지자체별로 살펴봤을 때 채용공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종시 내에서도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두드러져 115.8%가 증가했으며,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종 공고 증가율도 80.9%로 높게 기록됐다.
이외에도 채용공고가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광역시(21.2%), 경기도(20.5%), 대전광역시(20.3%) 등이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해 채용공고가 감소한 지역은 울산광역시가 -14%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지역 내 채용공고의 33.8%를 차지했던 '제조·통신·화학·건설' 업종 공고의 24.9%가 감소하며 전체 채용공고의 감소를 이끌었다.이어 경상남도(-6.9%), 대구광역시(-1.0%) 등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국 업종별로는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IT·정보통신 업종 공고 증가율은 39.1%로 4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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