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LG전자의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8TS36)는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위로 올리고,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아래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소재,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으로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큰 용기로도 물을 받을 때 편리하도록 출수구도 25㎜ 높였다.
디스펜서 상단의 터치 패널에서 120㎖, 500㎖, 1ℓ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용량만큼 물이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얼음이 나온다.
냉장실 맨 아래칸은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영하 1℃), 유제품(영상 1℃), 일반 냉장(영상 3℃)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준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전면은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곡면 글라스 디자인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2013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당시 출시행사 자리에서 "신제품은 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가전이라는 기존 개념을 진화시킨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제품을 지속 출시해 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실시한 고객 니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10명 중 6명은 정수기 구입 의사가 있었다. 기능적으로는 얼음정수기에 대한 선호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냉장고 선호도 조사에서는 높은 공간 활용도, 편리한 수납 기능과 쉽고 간편한 제빙 기능 등을 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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